글또 6기를 시작하며
in Essay on 글또
어쩌다가 글또를 알게되었나?
평소에 깃허브를 탐방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개발 블로그를 구독해서 글을 받아보기도 하고 여러 개발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들이나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누군가의 깃허브나 누군가의 블로그에 꼭 들어가게 된다.
어쩌다가 들어갔던 누군가의 깃허브(지금 생각해 보면 재그지그님의 깃허브였던 듯)에 들어갔더니 Organization에 글또
가 있었다. 그와 함께 처음엔 ‘와, 이런 스터디도 있구나.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거지?’ 라고 생각해서 이래저래 찾아보니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더라.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기수 모집을 하는 것을 보고 차후에 모집글이 열리겠지 싶어서 팔로우를 해놨었다.땔감의 길을 걷는자
그룹도..
일만 하던 내가 이제는 글또 6기 참여자?!
여느때와 같이 페이스북을 하다가 글또 6기 모집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최근에 이직 준비를 하면서 여러 공부를 진행하고 있고, 블로그도 활성화 시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잘됐다는 생각이 들어 꼼꼼하게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결과는 당첨!
이번 기수는 굉장히 많이 뽑았기도 했지만 많이 뽑든 적게 뽑든 무슨 상관이랴! 내가 활동할 수 있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메일을 받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빠르게 슬랙에 조인해서 자기소개를 작성했다. 올라온 자기소개들을 쭉 훑어보니 여러 분야의 많은 개발자분들이 참여를 하고 계셨다. 스터디를 진행하면 비슷한 분야에 있는 3~4명씩만 만나게 되는데, 한번에 이렇게 여러 분야의 많은 개발자들과 모임을 진행한다는게 너무 뜻깊다.
글또를 통해 무슨 활동을 할것인가?
현생에 지쳐 활용하지 못했던 블로그를 슬슬 활용해볼까 한다.
현재 사용하는 블로그는 19년도에 취준할때 알고리즘 풀이를 올리기 위해 급하게 만들었던 github 페이지이다. 우연찮게도 내가 그리도 싫어하던 웹이라는 분야에 처음 발을 딛고 공부를 잠깐 해나가면서 정말 완벽히 메모장처럼만 싸지르던쓰던 글들.. 최근에는 한빛미디어 책 리뷰어에 참여하게 되어 기계적으로 달마다 올리는 리뷰글들..
이제는 조금 더 생산성이 있는 글을 작성해 나가고자 한다.
1. 최소한 일주일에 2~3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해당 지식이나 풀이를 글로 작성 할 생각이다.
바킹독 알고리즘 문제집을 한 사이클 완료하는 것이 목표!
2. 내 깃허브 TIL(Today I Learned)
레포에 있는 글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블로그로 옮길 생각이다.
또한 해당 레포의 Issue
탭에는 감명깊게 읽었던 글들을 적어놨는데, 해당 글들을 다시 읽고 정리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볼 예정이다. 내 머리속에만 해당 지식이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써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현재 진행중인 스터디, 강의, 책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정리하여 글로 풀어나갈 생각이다.
현재 진행중인 ‘springBoot 스터디’, ‘김영한 개발자님의 인프런 강의’, ‘Kream 클론 프로젝트’, ‘땔감 스터디’, ‘면접 스터디’ 외에도 짬짬히 시간날 때마다 읽고있는 책들도 포함하여 내가 배워나가고 있는 지식의 발자취를 남겨보고자 한다. 특히나 최근에는 CS지식 등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부분을 정리해 나가고 싶다.
크게 저 3가지가 있을 듯 하고 그 외에는 간단한 개발일상 같은 글들을 올리지않을까 싶다.
화이팅!
글또 6기를 통해서 조금 더 부지런한 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글또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개발자들과 많은 소통을 해나가며 서로 많은것을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피드백을 나누며 조금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서로 피드백을 나누겠어!
하지만 현재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너무나 많은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벌여놓은 일이 너무 많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마무리를 짓는 것이 중요할듯 하다. 이제부턴 하나 하나 집중해서 마무리 해나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