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김상형의 SQL 정복



[책 리뷰] 김상형의 SQL 정복

김상형의 SQL 정복

한빛미디어 책 리뷰어에 선정되어 다섯번째 받게 된 책이다.

실제로 SQL 책을 여러권 떼 왔던 나는 또 이번엔 어떤 SQL 책일까 싶어 신청하게 되었고 해당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단순히 정보를 늘어놓은 것이 아닌 충분한 설명과 왜일까? 라는 개념원리를 설명하는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가 딱 보이는 UI/UX라고 해야할까? 색의 조합이나 문단 사이의 공백 등을 중요시 여기는데 해당 책은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특히나 SQL은 명령어 그 자체이다 보니 ‘이 명령어를 쓰면 이 결과가 나옵니다.’ 등의 사전같은 책이 굉장히 많다.
또 책들은 펼쳐보면 어찌나 그렇게 공부하기 싫게 글들만 따닥따닥 있는지..ㅋㅋㅋㅋ
(정말 유명한 ‘불친절한 SQL’.. 왜 불친절하다고 했는지 정말 알 수 있었다..)

‘솔직히 SQL 책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던 내 편견을 깨부숴 준 책이다.
독자에게 최대한 쉽게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책이었다. 어떻게 풀어써야 이해하기 쉬울까 라는 부분을 굉장히 고민해서 낸 책처럼 보였다.
솔직히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보들에게 정말 강추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레파토리는 이렇다.
처음에는 어떤 실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주며, 해당 명령어는 어떤 명령어인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그러면서 이 실습을 통해서 얻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다. 라고 말해주며 차근차근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을 진행하고 난 결과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해당 부분을 통해 어떤 부분을 얻었으며,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로 마무리된다. 그러면서 연습문제가 중간중간 끼어있는데 ‘응용해보세요.’가 끝이 아닌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던져준다.

사실은 SQL책이 하나의 사전처럼 되어있는 것도 이해는 간다. 기능이 필요할 때마다 해당 페이지만 잠깐 살짝 참고하고 다시 책을 닫고 하는 부분이 SQL 특성상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SQL이 실무로 들어가야만 겪을수 있는, 초보 개발자에게는 먼 분야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 책은 사전과는 다르다. DB와 SQL이 멀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조금 두껍다고 느낄 수 있지만, 책이 쉽게 술술 읽히도록 집필하였기 때문에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데이터 베이스의 기본기를 꽉꽉 다져준다. 사전같던 DB 책들과는 이제 안녕!

별점 : ⭐️⭐️⭐️⭐️⭐️

한줄평 : 데이터베이스의 기본기를 꽉 잡아보고 싶을때 술술 읽으면 좋을 책

이런분께 추천 :

  1. SQL을 사용하고 있지만 실무 지식만 있고 개념원리를 따로 공부해보지 못한 분.
  2. 사전같은 데이터베이스 관련 책들로 인해 따분함을 느껴 데이터베이스를 멀리 한 분.
  3. 데이터베이스 책을 찾고 있는 초보 개발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링크]

소문난 명강의 : 김상형의 SQL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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