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프로그래머의 뇌



[책 리뷰] 프로그래머의 뇌

프로그래머의 뇌

이 책은 SNS에서 굉장히 핫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주제도 굉장히 신선했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 내 머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 책은 크게 네가지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 코드 더 잘 읽기
  2. 코드에 대해 생각하기
  3. 좋은 코드 작성하기
  4. 코딩에서의 협업

전체적으로 더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어떤식으로 생각해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본인은 파트 1과 파트 2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

파트 1은 코드를 보면서 생기는 인지과정을 얘기해준다.

그러면서 어떻게 인지하는게 좋은것인지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며 결과를 유추한다.
그 결과를 통해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인지 능력을 올려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인지능력 향상을 통해 프로그래밍 문법을 더 빠르게 익히는 법, 복잡한 코드를 효율적으로 읽는 법 등을 알려준다.
의존 그래프와 상태표 등을 통해 복잡한 코드를 읽는 부분이 있었는데 추상적으로 인지하던 부분을 텍스트로 보게 되니 좀 더 좋았던 부분이었다.

파트 2의 경우 프로그래머가 코드를 인지하는 것에 대해 과학적인 이론과 함께 설명을 해준다.

결국 코드는 텍스트이며 이러한 코드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는것과 같다’라며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개인적으로 여러 개념들이 나와 어려웠지만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해당 파트 내의 ‘이미 알고있다는 것은 저주인가 축복인가?’로 시작하는 챕터가 꽤나 재미있었다.
가끔 얘기하는게 대략 알고있는 애를 가르쳐서 일을 시키는 것보다 완전 쌩 신입을 가르쳐서 일 시키는 것이 더 낫다는 얘기를 가끔 듣지 않는가? 해당 부분에 대해 왜 그런지 얘기하는데 흥미로운 주제였다.

파트 3의 경우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 부분은 사실 클린코드를 보았다면 대략적으로 알고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신 개념 자체는 클린코드와 다르지 않지만 이러한 개념을 통계학적으로, 그리고 심리학적으로 다룬다.

파트 4의 경우 협업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코드를 작성하는 행동에 대한 분석,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위기에 처했을때(..) 심리적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부분과 새로운 회사에서의 적응능력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준다.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굉장히 신박한 내용의 책이란걸 느꼈다. 개인적으로 현재 연차에 읽으니 큰 도움이 된다는 느낌?

“검색 이전에 먼저 그것을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기억하려고 시도해보기 바란다(47p)”

별점 : ⭐️⭐️⭐️⭐️⭐️

한줄평 : 여러가지 방법론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만드는 책

이런분께 추천 :

  1. 회사에서 다른 동료들을 보며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개발자
  2. 개발자의 머릿속이 궁금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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